영화리뷰
<내마음의 풍금>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영화!
누구에게나 순수했던 시절은 있었다! 내 마음의 풍금. 세상이 각박하다고 느낀다거나, 부족함이 없는 시대에도 늘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느껴진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. 이병헌, 전도연, 이미연의 풋풋한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다. 요즘 세대들에게는 이 시대의 모든 불편한 것들이 신기하게 느껴지고 혹은, 감성처럼 느껴질 정도이다. 영화를 보는 동안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지금 겪는 걱정과 염려도 잠시는 내려놓을만하지 않을까? 지금은 골통품 매장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물건들을 보는 재미도 솔솔 하다. 전자 피아노 대신 풍금, 급식 대신 스텐 도시락, 히터 대신 난로, 천리길도 걸어서 통학하는 그 시절 아이들의 모습들. 주인공 홍연이를 연기한 성인이었던 전도연의 연기가 화제가 된 작품이다. 갓 시골 선생으로 부임..
2022. 8. 15. 16:27